부동산 매매계약서 작성시 핵심항목 5가지

부동산 매매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 5가지

 

 

 

처음 집 사거나 팔 때 매매계약서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하죠. 

“이게 뭐가 이렇게 많아?” 싶은 복잡한 조항들에… 괜히 사인부터 했다가 낭패 보면 어쩌지? 이런 걱정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처음 부동산 매매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매매계약서 핵심 항목 5가지를 정리해보려 해요.
딱 이 다섯 가지만 확실히 알고 있으면, 적어도 계약서 앞에서 머뭇거리지는 않으실 거예요 .

 

1. 당사자 정보 – ‘누구랑 계약하는지’는 당연히 명확하게!

계약의 가장 기본은 ‘누구와’ 하는지죠.
계약서에는 매도인(파는 사람)과 매수인(사는 사람)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가 정확히 적혀 있어야 해요.

✔️ 중요 포인트:

• 공동명의일 경우, 모든 소유자의 이름이 들어가야 해요.
• 대리인이 나올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까지 꼭 확인하세요.

실제로 본인인 줄 알았는데 동생이 대신 나왔다거나, 명의자와 계약자가 달라서 문제 생긴 경우 꽤 많아요.

 

 

2. 매매대금과 지급일 – 언제 얼마를 주는지 정확히!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매매가격은 물론이고,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지급 일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해요.

예시:

• 매매대금: 3억 원
• 계약금: 3천만 원 (계약일 당일 지급)
• 중도금: 1억 원 (○월 ○일)
• 잔금: 1억 7천만 원 (○월 ○일)

✔️ 추가 팁: 중도금이나 잔금을 지연했을 때 어떻게 할 건지도 특약사항에 적어두면 좋아요.

 

3. 등기 이전 시기 – 명의는 언제 바뀌나요?

부동산은 등기 이전이 돼야 ‘진짜 내 집’이 되죠.
계약서에는 “잔금 지급일에 등기를 이전한다”는 문구가 보통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잔금 지급 + 부동산 인도 + 등기 이전이 동시에 이뤄져야 안전합니다.

✔️ 꼭 확인하세요!

• “매수인은 잔금 지급일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한다”는 문장이 있는지
• 등기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도 명시되면 더 좋아요.

 

4. 부동산 인도 시기 – 집은 언제 넘겨받나요?

“돈 다 냈는데, 아직 이사 못 가요.” 이런 상황 피하려면, 인도 시기를 계약서에 명확하게 적어야 해요.

✔️ 예시 문구:
“매수인은 잔금 지급일에 부동산을 인도받는다.”
또는 “○월 ○일까지 인도한다.”

📌 꿀팁: 전세가 끼어 있는 매물이라면 전세 계약 종료일 이후 인도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5. 특약사항 – 진짜 중요한 건 여기 다 있어요

계약서 마지막에 있는 ‘기타 사항’ 또는 ‘특약사항’이 오히려 제일 중요해요.
하자 여부, 책임 조건, 위약금, 대출 상황 등 대부분 여기에 들어갑니다.

✔️ 예시:

• “현 상태 그대로 인도하며, 하자에 대해 매수인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 “계약금 위약 시, 계약금의 배액 또는 반환으로 계약 해지한다.”
• “대출 미승인 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주의:

이해 못 한 내용은 무조건 물어보고, 확실히 알고 적으세요.

“다들 이렇게 적어요~”라는 말, 절대 그냥 믿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법적으로 굉장히 강력한 문서예요. 사인 한 번에 몇 억 원이 오가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항상 계약서 볼 땐 ‘서류가 아니라, 사람 간의 약속’이라는 마음으로 봅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핵심 5가지 항목만 알고 계셔도, 초보자라도 안전하게 계약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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